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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맛집

[망원] 옛날 경양식 돈까스 추억의 맛 그대로! 망원동 맛집 왕 수제 돈까스

by 율리뮬리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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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산책 중에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가게 중 하나

“왕 수제 돈까스”

오래되어 보이는 인테리어와 간판은

오래 영업하셨다는 증거

냠냠 쩝쩝하러 들어감

 

⭐️ ​왕 수제 돈까스

✔️ 영업시간
매일 11:00 -21:00

✔️ 주차
불가능
망원 시장 노상 공영 주차장 이용
​(월요일 하루 종일 무료, 화~일 -> 오후 8시 이후 무료)

⭐️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내외

 

매장은 안은 굉장히… 푸른 조명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죄다 사진이 푸르뎅뎅함ᄏᄏᄏ

 

메뉴판

 

 

돈까스 집이니 당연 돈까스는 하나 시키고

나머지는 뭘 시킬까 하다가

빠네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시킴 ㅎㅎ

근데 메뉴판 보다가 놀란 게 하나 있는데

바로

 

 

 

점자로 되어있는 메뉴판도 같이 있었다!

멋있다는 말밖에 ㅎㅎ

 

 

 

좌석에는 숟가락과 포크 나이프가 잔뜩 꼽혀 있고

알아서 쓰라는 것 같다 ㅋㅋ

좌석은 길쭉한 소파 자리를 따라

4인 테이블 3개, 2인 테이블 1개

창가 쪽으로 2~3인 테이블 3개로

생각보다 좌석은 많다

 

 

 

입구 옆에는 셀프 물도 있고

음료 냉장고도 있었다

 

 

주문 메뉴

 

둘이서

왕돈가스 2장 (11,700) , 빠네 (14,500)로 주문

다른 사람들 포스팅 보면

기본 수프가 나오는데

이날은 없었는지 안 나옴

장국이 있다고 했는데 그것도 안 주심... ... (?)

사장님 혼자서 일을 하셔서

메뉴 나오는 속도도 엄청 느렸음

주문하고 20분 만에 나온 돈까스

 

 

 

맛은 정말 옛날 돈까스 맛!

경양식 돈까스였다

돈가스를 다 먹고 20분 뒤에 나온... 빠네 ...ㅋㅋ

허엉...ㅜㅜ

너무 늦게 나옴 ...ㅜㅜ

 

 

 

크림을 잔뜩 머금은 빠네

짝꿍이 한입 맛보고는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이라고 했다

내가 먹었을 땐 글쎄...

면도 덜 익은 것 같고 크림 맛도 별로였음

 

밥 다 먹고 나온 반찬... ㅋㅋㅋ

 

망원동에서 오래된 가게고

먹는 사람에겐 추억의 맛이 소환될지언정

내 스타일은 아니었음... ᅮ

하지만 추억의 맛이 그리운 사람들에겐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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