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을 산책하다 보면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하는 곳이 있는데
철길 부산 집도 그중 하나였어요
지난 주말 이른 오후에 맛있는 튀김에 어묵 먹고 왔어요!
⭐️ 철길 부산집 망원점
✔️ 영업시간
수~월 17:00 -02:00
01:00 라스트 오더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불가능
망원 시장 노상 공영 주차장 이용
(월요일 하루 종일 무료, 화~일 -> 오후 8시 이후 무료)
⭐️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내외
철길 부산 집은 망원동 약국 사거리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거리에서 살짝 안쪽에 있지만
찾기 어려운 건 아니에요~!!
매장 외관 및 외부 좌석
매장 외부 바에 있는 좌석은 여기에 앉아서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휴양지를 연상케하는 좌석이었어요
하지만 아직 날이 더워서 안쪽 좌석으로 들어갔답니다
매장 내부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드톤으로 되어있고
좌석은 5테이블 정도 자리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최대 4인까지만 입장 가능하다고 하네요!
반려동물도 입장 가능하나
다른 테이블에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케어가 가능하다면 괜찮다고 합니다!
메뉴판
오뎅바 답게 기본적으로 어묵이 주 메뉴고요
그 외에 육회 세트메뉴도 있고 다른 메뉴도 다양하니
참고하시고 방문하세요~
주문 메뉴
좌석에는 기본적으로 젓가락과 가위를 준비해 주십니다
귀여운 유리병에 물도 가져다주시고~~
저희는 해운대 세트(33,000)로 주문했어요
이 메뉴는 어묵 2인 세트 - 부산어묵 2개를 선택할 수 있고
(치즈, 매콤 당면, 매콤 오징어, 통새우, 땡초, 깻잎)
물떡+꼬불이 어묵 2개+유부 모찌 주머니+흑곤약+어묵 볼이 추가로 나와요
그리고 메인 메뉴를 하나 선택할 수 있는데
모둠 새우튀김으로 골랐어요
메뉴를 준비하니 가져다주시는 어묵 국물!
나무 국자로 국물을 퍼서 개인 컵에 담아 호로록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저희는 반주용으로 니모메 라는 술을 주문했어요
감귤 향으로 잔을 드는 순간 기분 좋게 만드는 전통주였어요
식욕을 돋우는 매력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잠시 기다리니
모둠 새우튀김과 어묵 세트가 나왔어요
어묵들은 어묵 국물 통에 넣어서 따뜻하게 유지해 주고
먹을 것만 하나씩 꺼내서 먹기~~!
저는 물 떡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굉장히 쫀득쫀득하고 맛있었어요
새우튀김은 말이 필요 없는 바삭함!
같이 나온 멘보샤도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가 들어왔을 땐 너무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하나도 없었는데
다 먹을 때쯤 되니까 한 번에 세 팀이 우르르 몰려오더라고요
망원동에서 안주 맛집 이자카야를 찾으시는 분이나
오뎅 바에 가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면서
이상 내 돈 내산 철길 부산 집 망원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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