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막은 튀르키예(터키)의 디저트로
천상의 맛이라는 디저트로 유명하다
우유를 매우 약한 불에서 오랜 시간 끓여 나온 크림으로
손도 많이 가고 재료도 많이 든다
튀르키예에선 손님맞이용 음식으로 여겨질 만큼
귀한 음식이었다는데
그 맛이 너무 궁금해서 다녀왔다!
📍 발카이막 📍
✔️ 영업시간
⏰ 월~금 08:00 - 21:00
토, 일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50
✔️ 주차 정보
불가능
추천 주차장 : 청기와 노상 공영 주차장
(30분 1500원)
⭐️ 합정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발카이막은 마포 09번이 지나는
우리은행 서교동 지점(서교동 방면) 골목에 있는데
외관이 눈에 띄는 하늘색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위치 특성상 주차는 불가능하고
추천 주차장은 청기와 노상 공영 주차장
30분에 1500원
카페 앞에 외부 좌석도 있어
날이 좋을 땐 테라스에서
커피에 디저트를 먹어도 좋을 것 같았는데
내가 방문한 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실내에서 먹었다
내부로 들어서니 외벽과 마찬가지로
푸른색의 인테리어로 꾸며져있었다
내부 테이블은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6개 정도 있었다
몇 없는 좌석에도 테이블은 넓고 의자는 편했다
내가 먹는 와중에도 여럿 다녀갔는데
포장 손님, 신메뉴를 먹으러 온 손님 등
오래 앉아 작업하시는 분도 계셨음
현재 발카이막에는 평일 오전 오픈부터 11시까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가 20% 할인하니
이 근방으로 출근하는 사람은
아침 커피 저렴하게 구매해도 좋을 것 같고
샌드위치나 카이막과 브레드,
크로플도 같이 사서
간단하게 아침이나 점심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카이막 전문점이지만
일반 카페 못지않게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다
아메리카노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그 외에 차나 에이드들도 괜찮은 가격대였음
나는 카이막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카이막과 빵(7,500)
터키 홍차(4,500)으로 결정!
신메뉴인 딸기 카이막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처음 먹어보는 만큼
오리지널 먼저 먹어보고 싶었음 ㅎㅎ
사장님이 엔터업계 종사자분이셨나...?
연예인들이 보낸 화분이 있었음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먹기 전에 카이막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Balkaymak의 Bal은 터키어로 꿀이라는 뜻이다
카이막은 꿀과 함께 빵에 발라먹어야
카이막의 맛이 극대화되며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여기 발카이막에서는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카이막의 양을 최대한 늘리고
빵이 카이막 맛을 가리지 않도록 식빵과 같이 나오고 있다
사장님은 터키 사람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직접 수제로 만들어 현지 맛과 가장 유사한 맛
진한 순수 우유맛을 내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터키 홍차는 독특한 유리잔에 나왔다
터키 홍차라고 해도
내가 일던 홍차 맛과 다르지 않았고
홍차의 떨떠름한 맛이 잘 살아 있어서
주문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음
도톰한 이불 모양의 카이막
백종원 선생님이 말하길
천상의 맛이라고 하셔서 기대된다
갓 구운 식빵 냄새는
언제 맡아도 참을 수없다 ㅜㅜ
당장 먹어야지 ㅎㅎ
밥 먹고 나서 후식 디저트라
더 신난 건 안 비밀
먹기 전 홍차 먼저 쪼르륵~~
시원한 아이스 홍차로
입가심해주고
카이막 커팅!!!
첫 번째 식빵에 슥슥 발라서 냠냠
진한 우유의 향과 고소한 맛이 정말 맛있었다
튀르키예엔 가본적 없지만
이곳은 터키 현지인들도 자주 방문할 정도로
터키의 카이막과
가장 흡사한 맛을 자랑한다고 하니
한번 먹어보길 잘했다~~
그릭 요거트보단 덜 꾸덕꾸덕하고
버터크림과 휘핑크림 사이의 질감이랄까?
암튼 맛있다!
카이막이 100g당 407kcal라는 말에
약간 충격받았지만
맛있으면 0칼로리 ㅎㅎ
홍대 합정에서
튀르키예 현지와 똑같은 맛인
카이막을 맛보고 싶다면
발카이막 추천하면서
포스팅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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