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역에 한 끼 식사로 유명한 소바 식당에 다녀왔어요
소바 식당은 식사 메뉴로도 유명하지만 저녁에 가볍게 한잔하기에도 아늑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소바 식당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 주차
불가능
⭐️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내외
소바 식당은 망원역과 가까워요
맛집이라 그런지 제가 방문한 평일 2시쯤에도 웨이팅이 한 분 계셨었어요
제가 오고 난 뒤에도 두세 분 더 오셨으니
진짜 평일에도 인기 있는 맛집 인정!!
제가 짧게 웨이팅 이후 들어가고 밖에서 갑자기 보슬보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직원분께서 그걸 보시더니 기다리시는 분들께 우산을 드리더라고요
기다리는 손님까지 신경 써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ㅎㅎ
저는 바 테이블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날은 바 테이블 자리가 없어서 일반 테이블 좌석에 앉았어요~
메뉴를 보고 뭘 먹을까 하다가 한우 냉소바와 전복, 단 새우 냉소바+ 타마고 멘치카츠를 주문했어요
술이나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어요
벽에 써져있던 메뉴 설명서에요
덮밥 위주의 설명서고 방문했을 때 보고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았어요~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테이블 위에 컵과 수저 젓가락이 미리 준비되어 있고
반찬은 먹을 만큼만!
소바와 곁들여 먹을 단무지를 덜어내고 기다리는데 한 컷
냉소바 먼저 나왔어요 ㅎㅎ
냉소바에는 오이가 많이 들어가서 오이를 싫어하시는 분은 미리 말씀 주시면 빼준다고 하십니다
모든 메뉴는 곱빼기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제가 주문한 한우 냉소바!
한우 사태와 양지를 곁들인 냉소바입니다
겉으로 보이게도 한우가 많아 보였는데 들춰보니 안에도 엄청 많아서 놀랬어요 ㅎㅎ
전복장과 단 새우를 곁들인 냉소바입니다
전복과 새우가 크고 신선해 보였어요
타마고 멘치카츠는 일일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고 해서 냅다 주문해버렸어요 ㅎㅎ
맛 계란을 돼지, 소고기 반죽으로 감싸 튀긴 요리라고 합니다
메뉴 떼샷
다정한 남자친구~~
자기 전복을 저한테 나눠줘서 먹어봤는데
음~~ 너무 맛있잖아요~ ㅠㅠ
저도 질세라 한우 사태를 남자친구에게 토스~~
맛있게 먹어~~ ㅎㅎ
소바와 한우를 같이 냠냠
고기는 생각보다 질겼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했어요 ㅎㅎ
같이 주신 와사비를 적당히 넣었어야 했는데 다 넣고 비볐더니
한입 먹을 때마다 눈물이 좔좔 ㅋㅋ
그래도 날씨가 더워지기 전 먹은 소바는 정말 시원하고 깔끔하고 담백했어요
양도 꽤 많아서 약간 남겼습니다 ㅜㅜ
같이 주신 소스에 계란을 콕 찍어서 먹어봤어요
소스랑도 잘 어울리고 추천대로 정말 맛있더라고요
타마고 멘치카츠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니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망원동에 왔을 때 혼밥으로도 괜찮고 시원한 음식 찾으신다면 소바 식당 추천드리면서
이상 내 돈 내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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