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수술 기쁨 병원 서혜부 탈장 일지-1 [병원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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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2년 9월

그 해 12월에 있는 바프 준비로 열심히 득근 하던 때에

샤워 후 우연히 내 배를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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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위쪽으로 뭔가 동그랗게 뽈록 튀어나온 걸 확인했다

뭐지..?하고 누르니 안으로 쏙 들어가지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아니... 이게 자꾸 나오는 거임 ㅜㅜ

 

니가 왜 나오는거니…?

 

그러다 마침 산부인과 검진 날이라 산부인과에 들렀다가

원장님께 증상에 대해 얘기했는데 원장님 왈

이거 서혜부 탈장 같은데요? 외과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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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부 탈장...? 뭐여...

하고 근처 외과를 갔는데 진단을 못함...ㅋㅋㅋㅋ 병원 왜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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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탈장이 아니라기엔

배에 힘을 주면 서혜부 위쪽으로 볼록하고 뭐가 나오는 게 탈장이 맞는 거 같은데...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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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ㄱㄱ

 

탈장의 정의 및 종류

탈장이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탈장의 종류는 서혜부 탈장, 대퇴 탈장, 배꼽탈장, 상복부 탈장 등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수술 창상에 발생하는 탈장같이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있다. 그중 가장 많은 것은 서혜부 탈장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탈장의 정의 및 종류

 

 

검색해 보고 나는 서혜부 탈장이 확실해졌다...ㅠㅠ

그 이후에 탈장 수술을 할 병원 검색과 수술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탈장 증상

서혜부 탈장은 보통 서서 있을 때 나타나며 자리에 누우면 제자리로 돌아가 다시 가라앉는 게 보통이다

나는 서서 있을 때 탈장 소견을 눈으로 확인했고

탈장 부위를 누르면 안으로 들어가고 통증은 따로 없었다

 

 

 

탈장 수술 방법

수술 방법은 배를 여는 개복수술, 배에 작은 구멍을 내어 탈장 부위로 접근하는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로 나눌 수 있다

또 인공 막 사용 여부에 따라 인공 막 탈장 수술과 무 인공 막 탈장 수술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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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막 수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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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처럼 생긴 인공 막을

탈장 구멍에 붙여 구멍을 메우는 역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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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인공 막 탈장수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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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막을 사용하지 않고

탈장이 발생된 주변 조직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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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수술]

개복수술의 경우 전통적인 방식에 속한다

개복 후 복벽 결손 부위에 인공 막을 대거나 근육과 인대를 봉합하는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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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부위가 다른 수술에 비해 커서 수술 후 통증이 클 수 있고,

일상생활이나 신체적인 활동 제약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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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수술, 로봇수술]

미세 침습수술인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이 있는데

수술에 사용하는 장비에 따라 로봇수술과 복강경 수술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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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선정

탈장 진단을 받은 사람은 수술이 두려워 약으로도 낫고 싶어 하는데

안타깝게도 탈장은 약으로 낫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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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오로지 수술로만 교정이 가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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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하지 않으면 장이 빠져나온 채로 그대로 유지가 되고

결국 그 부분이 썩어서 더 큰 병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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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여러 탈장 전문 수술 병원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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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공 막을 대고 싶지 않기도 하고 (내 몸에 뭔가 들어있는 게 싫음..

인공 막으로 인한 염증으로 제거 수술이 빈번하다는 말을 들어서

인공 막을 사용하지 않는 병원으로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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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데서는 인공 막을 사용하지 않는 수술은 재발률이 높다고 하는데

수술 잘하는 병원에선 그건 수술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서 그런 거라 하니

진짜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가면 되잖아?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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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르고 고른 병원이 기쁨병원이다

 

병원으로 전화했더니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해도 된다고 해서

평일에 반차를 써서 병원으로 검사를 받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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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 일로 바프가

다음년도 3월로 미뤄진건 안비밀 ㅎㅎ

 

tlqk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