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으면 한 놈만 패는 주인장의
최애 맛집 중 하나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항상 웨이팅으로 붐비는
쿠이신보에 다녀왔다
📍 야키토리 쿠이신보 합정점 📍
✔️ 영업시간
⏰ 월~목 17:30 - 01:00
라스트 오더 23:50
금, 토 (~02:00까지)
라스트 오더 00:50
일 (~24:00까지)
라스트 오더 22:50
✔️ 예약
네이버, 캐치 테이블 가능
✔️ 주차 정보
불가능
추천 주차장: 합정 노상 공영 주차장
(30분 3,000원)
⭐️ 합정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
쿠이신보는 합정 벚꽃길이 있는
카페거리를 걸어오다
우측에 있는 초장집 건물 2층에 있다
도보로는 약 3분 정도 걸리고
매장 특성상 주차는 불가능하니
근처 공영 주차장 이용 추천
항상 인기가 많은 쿠이신보지만
이날은 월요일에 방문하는 거라
예약을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예전에는 전화 예약만 받았었는데
요즘엔 캐치 테이블과 네이버 예약으로도
예약이 가능함
그래서 네이버로 예약을 했는데
예약을 한 게 신의 한 수였음 ㄷㄷ
우리 예약 자리 빼고 죄다 만석...!!
오랜만에 방문한 쿠이신보는 그대로였다
일본 느낌 낭낭하고
매장 안 다찌석과 테이블 석은
사람들로 바글바글~~
우린 바 자리를 선호하지만
이날은 예약하고 온 거라
예약 테이블석에 착석
사람들 바글바글한 자리에
우리 자리만 예약석 ㅎㅎ
우리가 자주 먹던 8종 세트가 사라지고
3종 세트와 5종 세트만 남았다
꼬치 맛집이니 우선 5종 세트로 주문을 하고
(16,500원)
(세트 주문 시 꼬치는 랜덤 제공)
튀김 메뉴에서는
가라아게와 치킨 난방을 먹어봤으니
안 먹어본 음식을 먹어보기로 결정
가츠 샌드 (15,000원) 주문
+
이전 방문 시 모둠 전골도 먹었었는데
전골은 술 한잔 거 하게 할 예정이라면 추천
진짜 맛있어서 술이고 안 주고 와장창 먹다가
둘 다 홍당무가 돼서 나왔음 ㅎㅎ
쿠이신보 오면 하이볼을 먹어야지
난 여기서 처음으로 하이볼을 먹었었는데
알고 보니 쿠이신보가
우리나라 최초의 하이볼 명가라고 한다
처음 먹었던 콜라 하이볼의 맛
잊지 못해~~ ㅜㅜ
콜라 하이볼(8,000)과 산토리 생맥주(9,000)도
같이 주문
그 외에 다양한 사케 라인업
꼬치는 사케와도 잘 어울리니
사케 좋아하는 사람은
방문 전 참고하면 좋을 듯~~
주문을 하려고 직원을 불렀는데
메뉴를 적을 종이를 주셨다
아마 메뉴 누락이나 혼동 예방을 위해
수기 작성을 하는 것 같았음
주문 후에 주시는 물수건
개인적으로 물티슈보다 좋음
기본 안주인 양배추와 간장 마요
양배추가 달달하고
간장 마요 소스와 정말 잘 어울림
양배추는 더 달라고 하면 주심
집에서 먹을 땐
이상하게 이 맛이 안 난단 말이지
양배추 냠냠하고 있었더니
콜라 하이볼과 생맥주가 나왔다
콜라 하이볼은 여전히 존맛 그대로
산토리 생맥주는 정말 부드럽고
거품이 금방 꺼지지 않아서 신기했다
술 마실 땐 부메랑 필수
1번 꼬치는 염통 꼬치
진짜 .... 어찌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는지
맛 표현을 잘 못하는 내가 싫어질 정도
같이 주신 무는
쯔유가 뿌려져 있고
꼬치와 곁들여 먹으면 좋음
두 번째, 세 번째 꼬치는
다리 살과 꽈리고추 삼겹살
다리살 미쳤고요
완전 입에서 살살 녹는다
꽈리고추는 적당히 맵고
삼겹살과의 조화는 말해 뭐해
그냥 드세요 두 번 드세요
가츠 샌드(15,000)
메뉴 설명에 닭 가슴살이 있어서
너무 퍽퍽하진 않을까 조마조마했는데
이게 웬걸? 진짜 대존맛임
역시 믿고 먹는 쿠이신보 ㅜㅜ
닭 가슴살이라고 믿을 수 없는 식감
꼭 먹어보시길
네 번째 꼬치
이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연골 꼬치였던 거 같음
가운데 연골도 먹는 건데
안 먹는 건 줄 알고 냅다 버림 ㅎㅎ..;;
마지막 꼬치는 사시미 와사비
닭고기 안심에
와사비로 향과 맛을 더한 꼬치구이
이 꼬치도 맛없없 메뉴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먹고
맥주도 짠하고
더 먹고 싶은 꼬치 나눠먹기
입 짧은 우리는 이걸로 마무리했지만
꼬치와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쿠이신보 추천에 재추천하고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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