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중순
제일 친한 친구의 청첩장을 받기 위해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어요
친구와 사진도 찍고 도란도란 수다도 떨고싶은데 어디가 괜찮을까 하다가 고른곳이 한남동에 위치한 다이닝 바 라핀부쉬(La Fine Bouche) 입니다
✔️ 영업시간
월~금 17:00-23:00
토 12:00-22:00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일 정기 휴무 (매주 일요일)
✔️ 예약
캐치 테이블 (5인 예약,룸 이용은 매장으로 전화)
📞 050-8823-8181
✔️ 주차⭕️, 발렛파킹⭕️
⭐️ 한강진 역에서 도보 6분 내외
라핀부쉬(La Fine Bouche)
프랑스어로 까다로운 입, 미식가라는 뜻
연남동 랑빠스81 셰프님이 오픈하신 직접 만든 샤퀴테리를 전문으로 하는 캐쥬얼 프렌치 다이닝 입니다
프랑스 포차를 컨셉으로 잡으셨다고 해요
빨간 벽돌 벽 안쪽으로 들어가면 라핀부쉬가 나옵니다
입구 앞엔 야외 테이블 자리가 3개정도 있었어요
저희는 안쪽 테이블 자리로~~☺️
샤퀴테리
염장·훈연·건조 등 다양한 조리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육가공품을 이르는 말로, 하몽(Jamon), 프로슈토(Prosciutto), 살라미(Salami), 리예트(Rillette), 잠봉(Jambon) 등이 이에 속한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사퀴테리도 걸려있었어요
소세지가 걸려있는게 약간 무섭기도 하고..🤔ㅎㅎ
내부에 치즈 바도 있어서 그냥 치즈만 구매하고 가시는 손님들도 계시더라구요
물론 매장 내 안에서도 와인과 곁들여 먹을 수 있어요
70여종의 엄청 다양한 치즈들!🤤🤤
라핀부쉬의 메뉴는 자주 바뀌는 편이니
캐치 테이블과 제가 먹은 음식은 참고만 해주세요~~!
라핀부쉬는 테이블당 무조건 와인 하나를 주문해야해서
직원 분께 추천 받아 ⭐️샴팔루 부브레 르 폴테일⭐️ 로 골랐어요
과즙미에 아로마향이 느껴지는 풍부한 맛이였고
잔당감이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였어요🥂
자리는 직원분께 사진 찍으면 제일 잘 나오는 자리로 안내 받았어요~
세상에 조명이 정말 좋아서 이날 인생샷 건졌답니다
ㅎㅎ 정말 친절하신 직원분👏🏻
제 모습은 모자이크 하니 괜찮아 보이네요 🤭
에스카르고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요리중 하나로 식용 달팽이로 만들어요
프렌치에서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마늘과 버터맛이 풍부한 에스카르고는 와인과 샴페인 모두 잘 어울리는 음식이에요
함께 나오는 빵에 에스카르고 소스를 듬뿍 올려먹는 것도 별미랍니다
광어를 크리미한 소스로 덮어버리는것 보다 훨씬 재료를 살려주는 맛이였어요😋
겉바속촉 굽기 완벽, 뵈르블랑 소스도 완벽...!✨✨
(소스는 화이트 와인, 화이트 와인 비네거, 피쉬스톡, 버터, 샬롯등을 넣고 만든 뵈르블랑 소스라고해요)
살이 연하다 못해 부드럽고 광어 아래 숨어 있는 그릴 야채들과 촉촉한 생선을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답니다
꽁피(=콩피)
조각으로 자른 가금류(거위, 오리 또는 칠면조) 또는 고기를 그 자체 지방에 익혀 병이나 단지에 넣어 저장한 음식이다.
콩피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저장 음식의 형태로 프랑스 남서부 지방의 특선 음식이다.
알감자가 사이드로 나오는 꽁피는 간도 잘 되어 있을뿐더러 엄청 부드럽고 촉촉해서 힘 안들이고도 나이프로도 쉽게 분리 되더라구요
왜 라핀부쉬의 시그니쳐 메뉴인지 알 것 같았어요 ㅎㅎ
파마잔 치즈와 정말 잘 어울렸던 소세지😘😘
양고기 특유의 냄새와 잡내가 하나도 없고
식감도 너무 부드러워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아니 디저트 케이크까지 너무 맛있는거 아니에요?ㅜㅜ
치즈케이크까지 정말 완벽😆
맛있게 잘 먹구 입구 앞 거울 포토존에서 사진 찰칵 ❤️
라핀부쉬는 특별한 날
남자친구와도 모임장소로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라핀 부쉬 예약 👇🏻
이상 내돈 내산 라핀부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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