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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맛집

[연남동] 홍대 깍둑 항정살이 맛있는 고기 맛집 숲길 정육점

by 율리뮬리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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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홍대 근처 연남동에 항상 웨이팅이 있는 두툼한 깍둑 항정살, 삼겹살 고기 맛집

숲길 정육점에 다녀왔습니다!

 

 

 

 

⭐️숲길 정육점
✔️ 영업시간
매일 13:00-23:00

✔️ 예약
현장 대기, 번호표 배부

✔️ 주차
불가 / 대중교통 이용 추천 or 노상 공영주차장 이용

⭐️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내외

 

 

가게 외관

 

연남동 메인 거리에 위치한 숲길 정육점!❤️

지나갈 때마다 항상 웨이팅이 있었는데

이번에 갔을 땐 애매한 낮 시간 때에 밥 먹으러 간 거라 기다림 없이 입장했어요!

지금 보이는 곳은 입구가 아니라 지금 보이는 정면에서 왼쪽 골목 안에 있어요~

 

가게 입구

가게 입구는 보이는 곳에서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요

평소 저녁시간대인 6~7시 사이에는 저 빨간 의자에서 대기를 하더라고요

대기할 때는 번호표를 나눠주셔요~

 

 

매장 전경

입구랑 가까운 대형 유리창 앞에 자리를 잡았어요~ 안쪽으로 자리가 다 보이는 자리에요~

제가 방문했을 땐 애매한 시간대라 빈자리가 많았어요

매장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인데 안쪽까지 테이블 수가 정말 많았고

매장 규모에 비해 테이블 수가 많고 테이블 간격이 좁아 만석이 된다면 다닥다닥 붙어 앉게 될 거 같긴 하더라고요

 

메뉴판

숲길 정육점은 깍둑 항정살이 메인이라 모든 세트 메뉴에 항정살이 들어가요

항정살은 돼지의 목덜미에서 어깨로 연결된 부위인데 돼지 한 마리에서 200g 정도만 나오는 특수부위에요

살코기 사이에 지방이 촘촘하게 있어 쫄깃하고 부드럽고 동시에 고소한 식감을 느낄 수 있죠

삼겹살 보다 비싼 축에 속하고요

고기는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고 산더미 삼겹살도 인기 메뉴 중 하나라고 하네요!

세트메뉴 중에 항껍이-항정살+껍데기(45,000원), 항삼이-항정살+삼겹살(49,000원), 항항이- 항정살+목살+삼겹살(50,000원) 중에 고민했는데

기왕 온 거 다 먹어보자 해서 항항이(항정살+목살+삼겹살) 으로 주문했어요

양은 2~3인분에 먹기 좋은 510g입니다!

그리고 숲길 정육점에서 사용하는 고기들은 모두 최상급 1등급이라 합니다

사이드로는 된장찌개와 짜게치가 잘 나간다고 해요~~!

 

 

기본 반찬

기본으로 준비해 주시는 반찬은 콩나물무침, 양파절임, 통마늘, 상추 무침(상추 무침엔 참기름을 버무려주셔서 맛있어요❤️)을 주시고

소스로는 쌈장, 갈치속젓, 고추냉이, 소금을 주셔요 (소금이 보라색인데 와인 소금이라고 하네요!)

콩나물무침은 새콤 매콤한 게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순두부를 같이 준비해 주시더라고요~ 순두부 양념은 단짠단짠 했어요!

보통 고깃집 가면 기본 반찬은 맛이 없는데 숲길 정육점은 꽤나 신경 써서 준비하는 거 같더라고요

 

 

테이블마다 있던 참기름

 

테이블마다 참기름이 있었는데 같이 주신 통마늘에 참기름을 넣어서 같이 먹으라고 두신 거래요~

참기름이 들어가 있는 통은 고정이 되어있고요 참기름만 따로 빼서 쓸 수 있어요~

통이 바닥에 떨어져 깨질 걸 염두 해서 고정해 두신 거 같습니다

통마늘에 참기름을 쭈욱 짜서 미리 준비해둡시다ㅎㅎ

 

 

숯불 세팅

조금 기다리니 사장님이 오셔서 숯불을 올려주시고~

 

 

새송이버섯 하나와 같이 나오는 고기

불판에 올려놓으니 정말 깍두기 같은 느낌이네요

주문한 고기들을 올리고 구워줍니닷 새송이버섯도 하나같이 주고

불이 센 편이라 고기가 금방 익더라고요!!

가게가 바쁘지 않을 때는 직원분이 와서 구워주신다고 해요~

삼겹살과 항정살 목살 전부 다 맛있게 잘 구워지고 있어요

 

 

 

순식간에 익은 고기들과 엄청난 연기!

참기름 잔뜩 넣은 통마늘도 같이 불 위에 올려주고ㅎㅎ

두툼한 고기도 좋지만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시다!

 

 

 

항항이는 한 번에 세 가지 메뉴를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항정살도 정말 맛있었지만 목살도 꽤나 맛있었는데 이베리코 목살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인당 하나씩 나오는 양파절임에도 고기 한 점 올려서 냠냠

 

 

 

아직 덜 익은 고기들은 불판 위에서 좀 더 굽 굽!

맛있는 냄새가 솔솔

 

 

고기가 먹기 좋게 잘 익었어요

 

 

 

참기름에 버무린 상추랑 같이 한입~~!

개인적으로 기본 쌈보단 이런 무침이 더 괜찮게 다가온 거 같아요!

자꾸자꾸 손이 가는 맛

 

 

고기를 먹다 느끼할 땐 같이 주신 콩나물무침과도 한입!

새콤하면서도 맛있는 콩나물이 고기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 술은 패스

시원한 콜라로 입가심 후 마무리~~!

이상 내 돈 내산 숲길 정육점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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